
26일 정선군 사북읍 청소년장학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에 황상덕 회장 등 진폐협회 회원들이과거 탄광의 작업복을 그대로 갖춰 입고 무대로 등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우리는 산업폐기물이 아니다!”
광부의 피땀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검은 영웅들이 다시 폐광촌 정선에 모였다.
26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청소년장학센터에서는 제10회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우리는 불굴의 산업전사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진폐협회 회원 1500여 명이 집결했고, 이철규 국회의원,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군의장, 최대중 경찰서장 등 내외빈도 다수 참석했다.